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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포천 고모리 욕쟁이할머니집, 시래기 정식 후기

songsongpapa 2026. 9. 5. 19:39

목차


    ##포천편##


    포천 욕쟁이할머니집 (시래기 정식, 숯불고기, 방문 팁)

     

    경기도 포천에 숨어 있는 진짜 시골 밥상을 경험하고 싶다면, 소흘읍 고모리 저수지 인근의 욕쟁이할머니집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오랜 세월 한결같은 손맛으로 사랑받아 온 이 노포 맛집은 가족 나들이와 힐링 여행지로 주말마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포천의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다.

    욕쟁이할머니집 전경
    욕쟁이할머니집 입구


    푸짐한 시래기 정식, 밥상 위에 담긴 할머니의 손맛

    욕쟁이할머니집의 대표 메뉴인 시래기 정식은 한 상을 받아드는 순간, "아, 이게 진짜 밥이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밥상 한가운데를 차지하는 것은 바로 구수하고 깊은 맛의 시래기 조림입니다. 무청을 바싹 말려 오랜 시간 삶아낸 시래기는 특유의 구수한 향과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공존하는데, 여기에 된장 베이스의 양념이 속까지 배어들어 한 점 입에 넣으면 고향 집 밥상이 떠오를 만큼 정겨운 맛을 냅니다.

     

    시래기 조림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정식 한 상에는 계절에 맞게 변하는 다채로운 나물 반찬들이 가득 올라옵니다. 봄에는 달래와 취나물, 가을에는 고사리와 버섯 볶음이 식탁을 채우고,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제철 재료를 활용한 신선한 반찬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여기에 구수한 비지찌개와 청국장, 짭조름하게 볶아낸 강된장까지 더해지면 밥 한 그릇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방문했을 때 강된장에 쌈 채소를 넉넉히 올려 한 입 크게 먹었더니, 동석한 일행 모두 "여기 또 와야겠다"는 말을 입 모아 했을 정도입니다.

     

    사이드 메뉴로 추가할 수 있는 손두부와 도토리묵도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손두부는 시중에서 파는 두부와는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 고소하고 묵직한 콩 본연의 맛이 살아 있어 양념 없이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고, 간장에 살짝 찍으면 더욱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은 새콤달콤하게 무쳐 나오는데, 시래기 정식의 구수하고 진한 맛 사이에서 입안을 산뜻하게 리셋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두 메뉴 모두 정식과 함께 주문하면 식사 만족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지는 구성입니다.


    불향 가득한 숯불고기, 정식과 함께라면 완벽한 한 상

    시래기 정식만으로도 배가 부르지만, 욕쟁이할머니집에서 꼭 한 번 추가해볼 메뉴가 있다면 단연 숯불고기와 비장탄 석쇠구이입니다. 처음 방문이라 주저했다가 옆 테이블에서 냄새를 맡고 바로 추가 주문을 했는데, 그 선택이 이날 식사의 하이라이트가 되었습니다.

     

    비장탄 석쇠구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 숯이 아닌 비장탄을 사용합니다. 비장탄은 연기가 적고 화력이 오래 유지되는 고급 숯으로, 고기에 잡냄새 없이 깔끔한 불향을 입혀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콤달콤하게 배어든 양념이 비장탄의 불길을 만나 살짝 캐러멜라이징되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만들어냅니다. 한 점 집어 쌈 채소 위에 올리고, 강된장을 살짝 얹어 먹는 그 순간의 맛은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합니다.

     

    정식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모듬 쌈 채소는 상추, 깻잎, 쌈배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셀프 반찬 코너에서 추가로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숯불고기와 정식 반찬을 조합해 먹는 방식이 이 집만의 묘미인데, 시래기 조림 한 점과 구운 고기를 쌈 하나에 같이 올리면 소박하면서도 풍성한 조화가 이루어집니다. 혼자 방문하기보다는 2인 이상이 정식 한 상과 숯불고기 한 판을 함께 나눠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1인 기준으로 정식 메뉴만 시켜도 충분히 배부르지만, 인원이 여럿이라면 이 조합이 가성비와 만족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셀프 반찬 코너는 방문객 입장에서 정말 반가운 시스템입니다. 나물이 입에 맞아 더 먹고 싶거나, 쌈 채소가 금방 동이 났을 때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 편안한 식사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이러한 운영 방식에서 욕쟁이할머니집이 손님을 대하는 넉넉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방문 팁과 포천 주변 여행 코스 완벽 정리

    포천 고모리 둘레길 입구에 위치한 욕쟁이할머니집은 구수한 시래기 정식과 불향 가득한 숯불고기, 갓 만들어 고소한 손두부로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30년 전통의 토속 노포 맛집입니다. 단순히 밥만 먹고 오기보다는 진짜 다녀온 사람들이 말하는 셀프바 활용 미식 팁과 브레이크 타임 노하우, 그리고 고모리 저수지를 잇는 힐링 산책 동선을 미리 알고 방문하시면 훨씬 알찬 여행이 됩니다.

     

    < 실패 없는 '욕쟁이할머니집 실전 이용 & 미식 팁' >
    시래기 정식 + 숯불고기 & 들기름 두부부침 꿀조합: 기본 시래기 정식을 주문하면 구수한 시래기 조림과 순두부, 비지찌개, 청국장, 제철 나물이 한 상 가득 차려집니다. 정식만으로도 푸짐하지만, 불향이 솔솔 풍기는 숯불고기(돼지숯불고기)와 고소한 들기름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두부부침을 추가해 쌈 채소와 함께 싸 드시는 것이 이 집 최고의 별미 조합입니다.

     

    대형 항아리 숭늉 & 셀프 반찬 코너 활용: 매장 중앙에 놓인 대형 항아리에서 따뜻하고 구수한 숭늉과 동치미를 마음껏 가져다 마실 수 있습니다. 식전에는 따뜻한 숭늉으로 속을 달래고, 식후에는 시원한 동치미로 입가심을 하시면 깔끔합니다. 모자란 나물과 싱싱한 쌈 채소도 셀프 코너에서 눈치 보지 않고 리필할 수 있습니다.

     

    휴무일 & 브레이크 타임 필수 확인: 매주 목요일은 정기휴무일이므로 방문 시 주의해야 합니다. 주말에는 대기가 길어지므로 오전 11시 오픈 직후에 방문하시는 것이 대기 없이 식사하는 꿀팁입니다. 매장 전용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편리합니다.

     

    < 식후 산책으로 완성하는 '고모리 저수지 & 힐링 코스' >
    욕쟁이할머니집은 포천의 대표 감성 명소인 고모리 저수지 인근에 자리해 있어 식사 후 여유롭게 걷는 호수 산책 동선을 짜기에 최적입니다.

     

    [식사] 욕쟁이할머니집 (시래기 정식 + 숯불고기 & 들기름 두부부침)

    구수한 시래기와 고소한 손두부, 불향 가득한 숯불고기로 정겨운 시골 밥상을 만끽합니다.

     

    [차량 3분 / 도보 10분] 고모리 저수지 둘레길 (호수 산책)

    식사 후 차로 3분 거리인 고모리 저수지로 이동합니다. 잔잔한 호수를 따라 잘 조성된 데크길을 천천히 걸으며 배부른 속을 달래고 호수 뷰를 감상합니다.

     

    [차량 5분] 고모리 카페거리 & 갤러리 카페

    저수지 주변으로 형성된 고모리 카페거리로 이동합니다.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 디저트와 차 한 잔을 마시며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깁니다.

     

    [차량 15분]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or 광릉 숲길

    일정이 여유롭다면 차로 15분 거리인 국립수목원으로 이동해 푸르른 전나무 숲길을 거닐며 포천 당일치기 나들이를 완성합니다.

    욕쟁이할머니집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425

    포천 여행에서 어머니의 손맛이 생각나는 진한 토속 시골 밥상을 경험하고 싶다면 욕쟁이할머니집은 필수 코스입니다. 숯불고기·두부부침 추가 팁과 숭늉 항아리 셀프바를 꼭 이용해 보시고, 고모리 저수지 산책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포천 힐링 여행을 완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