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국내여행

서울맛집 커피나인 본점, 메뉴, 방문 팁, 주변 여행

songsongpapa 2026. 8. 25. 20:29

목차


    ##동대문구편##


    커피나인 본점 (스페셜티 커피, 시그니처 메뉴, 방문 팁)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초등학교 인근 골목에 자리한 커피나인 본점은 국가대표 바리스타 출신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입니다. 블루리본 서베이에 연속 선정된 이력이 말해주듯, 커피 한 잔에 진심을 담은 이 공간은 커피 애호가라면 반드시 한 번쯤 들러야 할 서울의 숨은 명소입니다.

    커피나인 전경
    커피나인 전경


    커피나인 본점의 스페셜티 커피, 원두 선택부터 다르다

    커피나인 본점에 처음 발을 들이는 순간, 모던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 분위기가 기분 좋게 맞아줍니다. 그런데 메뉴판 앞에서 잠깐, 여기는 다른 카페와 조금 다른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기 전에 먼저 원두를 직접 고를 수 있거든요. 이 작은 차이 하나가 커피 한 잔의 경험을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립니다.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명동(Myeong-dong)' 원두로, 다크초콜릿의 묵직하고 고소한 풍미와 길게 남는 여운이 인상적인 원두입니다. 진하고 깊은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단연 이쪽을 권해드립니다. 아메리카노로 마셔도 밸런스가 훌륭하지만, 라떼 계열과 만나면 우유의 달콤함과 다크초콜릿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마치 고급 초콜릿 음료를 마시는 느낌이 납니다. 두 번째는 '코리아나(Korea-na)' 원두로, 은은한 산미와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커피 특유의 쓴맛보다는 과일의 상큼함과 가벼운 산미를 선호하는 분들, 혹은 스페셜티 커피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 이 원두가 좋은 입문이 됩니다.

     

    국가대표 바리스타 출신 대표가 직접 로스팅한다는 사실이 괜히 다르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원두의 신선도가 확연히 다르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풍기는 향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이 3,500원, 카페라떼가 4,500원이라는 가격은 이 퀄리티를 생각하면 오히려 아깝다 싶을 정도로 합리적입니다. 블루리본 서베이에 연속 선정된 이유가 한 모금에 납득이 됩니다. 이 공간이 단순히 동네 카페를 넘어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의 본점으로 자리매김한 이유는 바로 이 원두 선택 경험과 그 뒤를 받쳐주는 로스팅 품질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매장 안에서는 원두도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홀빈 원두는 물론이고 드립백, 캡슐커피, 콜드브루 원액까지 다양한 형태로 판매하고 있어 집에서도 커피나인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즌별 싱글 오리진 원두와 디카페인 원두도 갖추어져 있으니,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도 걱정 없이 커피나인의 스페셜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나인라떼·나인슈페너·코리아 라떼, 시그니처 메뉴 완전 정복

    커피나인 본점의 진면목은 시그니처 메뉴에서 완성됩니다. 기본 에스프레소 음료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이곳만의 개성이 담긴 시그니처 메뉴들을 맛보지 않고 나오면 반쪽짜리 방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장 먼저 추천드리는 메뉴는 나인라떼(6,500원)입니다. 토피넛과 메이플 시럽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음료는 첫 모금에 달콤하고 고소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느낌입니다. 자칫 너무 달거나 인공적인 맛이 날 수 있는 조합이지만, 커피나인의 나인라떼는 달콤함 뒤에 원두의 깊은 풍미가 자연스럽게 따라오면서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는 균형감을 유지합니다. 카페 시그니처 음료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느꼈던 메뉴입니다.

     

    두 번째로 주목할 메뉴는 나인슈페너(5,500원)입니다. 슈페너(Einspänner)는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을 올린 비엔나 커피 스타일의 음료인데, 커피나인의 나인슈페너는 수제 크림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시판 크림이 아닌 직접 만든 수제 크림이라 질감이 훨씬 부드럽고 무겁지 않습니다. 에스프레소의 강렬함과 크림의 부드러움이 층층이 느껴지는 방식으로, 섞어 마셔도 좋고 크림을 살짝 떠서 에스프레소의 쓴맛과 함께 즐기는 방식도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 시그니처 메뉴는 코리아 라떼입니다. 참기름과 검정깨의 고소함을 살린 이 메뉴는 처음 들으면 '이게 커피에?'라는 의아함이 들 수 있지만, 실제로 마셔보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한국적인 재료를 커피와 접목한 이 시도가 단순한 이색 콘셉트에서 끝나지 않고, 고소하고 구수한 풍미가 라떼 특유의 부드러움과 놀라울 정도로 잘 어울립니다. 이름처럼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메뉴로, 외국인 친구와 함께 방문한다면 특히 더 인상적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원두는 코리아나 원두와의 조합이 찰떡같이 어울립니다.


    방문 팁과 주변 여행 코스, 이렇게 즐기세요

    커피나인 본점을 더 알차게 즐기기 위한 방문 팁부터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08:30부터 22:00까지로, 아침 일찍 출근 전 들르기에도 좋고 저녁 늦게 여유롭게 커피 한 잔 하기에도 딱 좋은 운영 시간입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로3길 12(답십리동 268-8)이며, 문의 전화는 0507-0289-4411입니다.

     

    주차와 관련해서는 미리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매장이 골목 안에 위치한 특성상 전용 주차 공간이 따로 없고, 매장 앞 도로도 협소해 잠깐 갓길 정차나 테이크아웃 정차가 쉽지 않습니다. 답십리초등학교 인근의 공영주차장이나 민영 주차장을 미리 검색해두고 방문하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오히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훨씬 편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에서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한 거리입니다.

     

    주변 여행 코스와 함께 묶어 방문하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답십리 일대는 소소한 로컬 맛집들이 밀집한 골목 문화가 발달해 있어, 커피나인 방문 전후로 동네 탐방을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하루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꼭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커피나인은 본점 외에도 현재 분점이 굉장히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국 각지에 지점이 생겨나고 있으니, 거주 지역이나 여행 목적지 인근에 커피나인 지점이 있는지 먼저 검색해보고 방문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의 정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역시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직접 운영하는 본점에서의 한 잔이 가장 특별하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커피나인 본점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3길 12

    커피나인 본점은 단순히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넘어, 스페셜티 커피의 철학과 한국적 감성이 함께 담긴 특별한 공간입니다. 원두 선택의 즐거움, 나인라떼와 코리아 라떼 같은 개성 넘치는 시그니처 메뉴,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이곳은 한 번 방문하면 반드시 다시 찾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전국 분점도 늘어나고 있으니 가까운 지점을 찾아 커피나인의 스페셜티를 꼭 경험해보세요.